모든 허영의 껍데기를 비워낸 성훈에게 한도 100억 원의 PLATINUM 카드와, 기능 제한이 완전 해제된 도연이 주어진다. 5억의 소비 실험은 끝났다. 이제 세상을 다시 설계할 시간이다.
6천 원짜리 식권에 존엄을 저울질당하던 직장인 성훈. 5억 한도의 카드와 욕망을 복사하는 안드로이드 도연과 함께, 그는 몽클레르 패딩부터 포르쉐 카이엔, 파리 리츠와 알프스 설산까지 인간이 욕망하는 모든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18화, 마침내 모든 것을 비워내며 쾌락의 끝에 도달했다.
개인의 욕망을 좇던 카드가, 이제 사회의 시스템을 겨눈다. 언론, 복지, 의료, 노동, 교육, 정치 — 성훈과 도연이 차례로 마주하는 여섯 개의 전장.
MIR 프로젝트가 갈아엎는 대한민국의 민낯
기레기의 눈물, 신의 편집실, 팩트의 감옥. 100억의 한도로 시작되는 첫 번째 표적은 여론을 주무르던 언론 권력이다.
어반 마이너 프로젝트. 폐지 줍는 노인들의 리어카가 스마트 카트로 바뀌는 날, 잊혀진 이들의 노동에 존엄이 돌아온다.
가와사키병 오진, 하얀 정글, AI의 시선. 환자의 생명보다 회전율을 세던 시스템 앞에 도연의 진단이 던지는 질문.
신입 ZERO 시대, 코딩하는 기계, 튜링의 도전자.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삼킬 때 남는 것은 무엇인가.
정답 없는 시험지, 칠판 없는 교실, 대치동 마녀. 줄 세우기 교육의 본질을 향한 가장 통렬한 해부.
그림자 보좌관, 예산 낭비, 검은 장부. 마침내 국가 예산의 민낯이 전수조사되는 클라이맥스.
19화부터 결말까지 바로 이어 읽고 싶다면 완결 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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